Thirty Years of Mac : 탄생 30주년 기념
Apple은 2014년 1월 24일 자사의 Macintosh 탄생 30주년을 기념한 Thirty Years of Mac 페이지를 공개했습니다. 1984년 매킨토시는 탄생했으며 14인치 CRT 모니터와 7.5kg의 무게로 발표되었는데, 이때부터 시작된 애플의 Mac 탄생 이야기가 각각의 연도 별로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연도에 전 세계적인 과학자, 디자이너, 아티스트와 주요 인사들이 어떤 방식으로 Mac을 사용했는지에 대한 소개 글이 등록되어 있는데, 특히 1988년 자료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서체 디자이너 안상수님의 사진과 글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http://www.apple.com/30-years/ (현재 링크 삭제 됨)
1984년 1월 24일 출시
이 모든 걸 시작한 바로 그 컴퓨터, 오리지널 Macintosh는 단순한 컴퓨터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이 컴퓨터의 능력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선언’이었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컴퓨터 사용법 자체를 몰랐죠. 하지만 Macintosh의 간결한 그래픽 인터페이스 덕분에 몰라도 상관없었습니다. 이해하기 쉽고 친근했으니까요. 시동을 켜면 반갑게 맞아주는 스마일리 페이스를 비롯한 모든 것이 말입니다. 실제 파일 폴더를 닮은 파일 폴더가 있었고 필요 없는 걸 버릴 수 있는 휴지통도 있었습니다. 마우스 클릭 한 번이면, 상상도 못 했던 일이 어느새 이뤄졌습니다. 화면 안의 것들을 자유자재로 옮기고 모양을 바꾸고, 글과 그림과 소리를 합치고 전에 없던 방식으로 원하는 걸 창조하고… 그렇게 새로운 시대는 시작되었습니다.
Macintosh 팀: 조지 크로우, 조애너 호프만, 버렐 스미스, 앤디 허츠펠드, 빌 앳킨슨, 제리 매녹, 그리고 스티브 잡스
1985년 1월 1일
Macintosh XL의 디자인은 오리지널 Macintosh의 선행 모델인 Apple Lisa를 바탕으로 만든 것입니다. Mac 운영체제를 구동하도록 최적화된 Macintosh XL은 1MB RAM, 400K 디스크 드라이브, (당시만 해도) 아름다운 12형 흑백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1986년 1월 16일
최초의 확장형 Macintosh였던 이 모델을 통해 Mac에 SCSI 포트가 도입되었습니다. 외장 하드 드라이브, 스캐너, 모뎀, 프린터를 연결할 수 있게 된 것이죠. Apple의 새로운 LocalTalk 네트워크 기술 덕분에 PageMaker 소프트웨어와 LaserWriter 프린터만 있으면 누구나 멋진 텍스트와 그래픽으로 문서를 디자인하고 프린트할 수 있었죠. DTP, 즉 탁상출판이 탄생하게 된 거죠.
1987년 3월 2일
Macintosh II는 새로운 모듈식 디자인을 채택해 컬러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훨씬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간단히 비디오 카드만 추가하면 Macintosh II는 1,670만 색상 팔레트에서 256가지의 휘황찬란한 컬러를 보여주었죠.
1988년 9월 19일 출시
Macintosh IIx는 이전 모델의 단순한 후속작이 아니었습니다. 1.44MB 플로피 디스크를 Mac 제품군에 도입하여 이전 세대 컴퓨터에 비해 용량을 거의 두 배로 올렸죠. 플로피 디스크는 이후 십여 년 동안 개인용 컴퓨터의 표준 장비로 자리 잡습니다.
안상수 : 글꼴을 자유케 하다.
예전엔 한글을 인쇄하려면 사진 식자라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만 했습니다. 글꼴 디자이너 안상수는 Macintosh를 이용, 간결한 탈네모틀 디지털 글꼴을 디자인해 이를 변화시켰습니다. 비로소 사람들은 한글로도 보기 좋은 문서를 작성할 수 있게 된 거죠. 이를 계기로 새로운 아티스트와 작가 집단이 참여하는 창작 사조가 촉발되기도 했습니다.
안상수체 모듈 ‘학’. Mac 이전, 사진 식자라는 공정은 한 자 한 자를 힘들게 자르고 배치시키는 작업의 연속이었습니다. Mac 덕분에 더 이상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칠 필요가 없게 되었죠. 화면에 표시되는 그대로 출력이 되었으니까요. 이로 인해 안상수 자신뿐 아니라 이 글꼴을 이용해 디자인하는 누구나 도서, 포스터, 잡지에 걸쳐 광범위하게 쓸 수 있는 자유를 얻게 되었습니다.
안상수체로 표현된 한글 만다라. 전통적인 한글은 자음과 모음의 11,172 가지 조합으로 구성됩니다. Fontographer라는 소프트웨어를 활용, 안상수는 탈네모틀 한글 글꼴을 창조했습니다. 그로 인해 기존의 네모틀에 구애받을 필요 없이 67가지 조합만 디자인하면 되게 되었죠. 이 간결해진 글꼴 디자인 덕분에 한글로 크리에이티브한 작업을 하고자 하는 이들이 더욱 한글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1989년 9월 20일 출시
Macintosh Portable은 배터리를 장착한 Apple의 첫 번째 컴퓨터였습니다. 아쉽게도 7kg이 넘는 무게 때문에 오늘날의 노트북만 한 휴대성은 없었죠. 하지만 이런 약점도 1991년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호”에 탑재되어 우주로 날아간 최초의 노트북이 되는 영광은 막을 수 없었습니다. 우주에서 최초로 이메일을 전송한 노트북이 바로 이 모델이죠.
1990년 10월 15일 출시
Macintosh LC의 등장으로 컬러를 지원하는 Mac의 가격이 비약적으로 낮아져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컬러는 수많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줬고 이제 많은 사용자들은 이전에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것들을 직접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컴퓨터는 내장 오디오 입력단자를 갖춘 최초의 Mac으로 소리를 강력한 크리에이티브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 더욱 쉬워졌습니다.
1991년 10월 21일 출시
PowerBook은 진정한 의미에서 최초의 휴대용 Macintosh였습니다. 키보드를 화면 가까이 배치한 혁신적인 디자인 덕분에 사람들은 타이핑을 하면서도 손바닥을 편안히 놓을 수 있게 되었죠. 그리고 롤링 트랙볼이 있어서 화면상에서 전보다 훨씬 정확하게 이동하는 것도 가능해졌습니다.
1992년 5월 18일 출시
최초의 타워형 Macintosh인 Quadra 900 시리즈는 고속 컴퓨터 네트워크 연결을 위한 Ethernet 포트를 탑재했습니다. 순수 성능에서 이전 세대 Macintosh IIfx를 크게 앞선 이 모델은 사진가, 출판사, 광고 대행사 전문가들이 선택하는 크리에이티브 툴로 빠르게 자리 잡습니다.
1993년 10월 25일 출시
지금의 Apple TV와 혼동하지 마세요. Macintosh TV는 TV 기능을 담은 최초의 Macintosh였습니다. Macintosh TV는 Apple 디자이너들이 여러 기기를 하나로 통합한 초기의 사례죠. 새로운 Mac Pro 등장 이전의 유일한 검은 Macintosh 이기도 합니다.
1994년 5월 16일 출시
Macintosh는 10주년을 맞이하면서도 그 기세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PowerBook 540c는 단순히 LCD 디스플레이와 Ethernet을 갖춘 최초의 PowerBook일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노트북에 그대로 사용 중인 혁신적인 트랙패드가 첫선을 보인 컴퓨터였습니다.
1995년 8월 8일 출시
Power Macintosh 8500은 그래픽적으로나 사운드적으로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었습니다. AV 가져오기 및 내보내기 기능을 탑재한 세계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였죠. 방송용 급의 비디오 및 오디오 성능을 보여준 덕분에 영상 전문가들 사이에서 Mac의 인기가 올라가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1996년 10월 1일 출시
PowerBook 1400의 회색 외장 안에는 아주 색다른 무언가가 감춰져 있었습니다. 바로 CD 드라이브였죠. 사상 최초로 휴대용 컴퓨터가 고해상도 비디오와 고급 사양의 오디오 작업을 할 수 있게 된 거죠.
1997년 3월 20일 출시
Apple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이 Macintosh는 당시의 컴퓨터와는 달랐습니다. Macintosh 중에서도 이런 모델은 전무후무했죠. 고급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개인적으로 배송되고 설치되었을 정도였습니다. 독특한 형태와 고급 Bose 사운드 시스템을 갖춘 이 모델은 데스크탑 컴퓨터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었죠.
1998년 8월 15일 출시
오리지널 iMac은 Apple뿐 아니라 컴퓨터 업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이름에 있는 소문자 i는 무언가 새롭고 중요한 것, 즉 인터넷(Internet)을 상징하며 iMac이 소통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준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iMac은 플로피 디스크를 벗어나 USB 포트를 보급시킨 최초의 컴퓨터였습니다.
이 달걀 모양의 올인원 디자인은 지금까지 누구도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이었죠. 반투명의 외관은 시선을 사로잡는 본다이 블루 컬러가 적용되었고, 이후에는 다른 컬러도 추가되었습니다. 하지만 iMac이 자랑하는 가장 큰 아름다움은 바로 간결함이었습니다. 선만 연결하고 스위치를 넣으면 끝이었으니까요.
1999년 8월 31일 출시
Power Mac G4는 세계 최초의 개인용 슈퍼컴퓨터로 등장했었습니다. 미국 정부가 무기로 분류할 만큼 강력한 성능을 지녔었죠. 같은 해에 첫선을 보인 Final Cut Pro와 함께 데스크탑 컴퓨터에 할리우드급의 편집 성능을 구현합니다.
2000년 9월 13일 출시
화려한 색상의 iBook은 출시 1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조개껍질”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인기는 멋진 디자인 때문만은 아니었죠. AirPort 기술이 탑재된 iBook은 Wi-Fi가 탑재된 최초의 컴퓨터로 모바일 혁명의 앞길을 열어갑니다.
2001년 1월 9일 출시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PowerBook G4는 곡선 위주로 디자인된 이전 블랙 모델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세계 최초의 와이드스크린 노트북이었고,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운영 체제인 Mac OS X이 탑재되어, 이를 통해 최초로 Aqua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Dock을 선보입니다. 또한 2001년은 후일 음악 산업에 혁명을 불러온 iTunes가 태어난 해이기도 합니다.
2002년 1월 7일 출시
이 iMac은 이전까지의 Mac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후에도 이런 형태는 없었죠. LCD 화면을 장착한 최초의 iMac으로 이를 기점으로 Mac은 혁신적으로 얇아지기 시작합니다. LCD 디스플레이가 조절형 모니터 암에 장착되어 흰 반구 위로 걸리듯 떠올라 독특한 모습을 완성하죠. 이 특이한 모양 덕분에 신형 iMac이라는 의미를 넘어, 출시되자마자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2003년 6월 24일 출시
Power Mac G5는 64비트 아키텍처가 적용된 최초의 테스크탑 컴퓨터입니다. 그리고 향후 몇 년 동안 전문가용 컴퓨터 시장을 지배한 타워형 디자인을 선보인 모델이기도 하죠. 아노다이징 된 아름다운 알루미늄 새시의 내부에는 강력한 성능과 확장성, 그리고 이후 10년간의 크리에이티브 분야를 주도하게 될 엔진이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2004년 10월 19일 출시
2004년은 더욱 빠른 성능의 iBook 노트북이 출시된 해입니다. 반짝이는 하얀색 폴리카보네이트 케이스를 자랑하는 제품이죠. 또한, iPhoto와 iMovie에 GarageBand가 추가되어 iLife 제품군이 완성되었습니다. 모든 Mac 사용자들의 손에 사진, 동영상, 음악으로 크리에이티브한 작업을 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주어진 셈이었죠.
2005년 10월 12일 출시
iMac G5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이었습니다. 평면 패널 디스플레이 뒤에 로직 보드가 탐재되어 있었고, 컴퓨터 전체가 알루미늄 받침대로 지지되어 책상 위에 떠 있는 형태였죠. 옆면에 자석으로 부착되는 리모컨이 있어 사용자는 방안 어디서나 클릭 한 번으로 사진, 음악, 동영상에 액세스 할 수 있었습니다. iMac G5는 통합된 iChat과 iSight 카메라가 탑재된 최초의 Mac이기도 했죠. 그래서 설치하자마자 바로 동영상 채팅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2006년 1월 10일 출시
Intel 프로세서의 탑재로 인해 Mac 노트북의 성능은 비약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어울리는 새로운 이름이 필요하게 됐죠. MacBook Pro였습니다. PowerBook G4보다 최대 4배 더 빠른 속도를 자랑했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탁상이란 공간에 구속받지 않고 자유롭게 어디에서나 노트북으로도 창작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07년 8월 7일 출시
iMac의 새로운 디자인은 모든 면에서 획기적이었습니다. 순정 유리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놀랍도록 얇은 외장을 자랑했죠. 밖에서 보이는 나사는 단 하나, 바닥 부분에 있었습니다. 이토록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가정용, 업무용 어디에나 부족함이 없는 엄청나게 강력한 성능의 컴퓨터였죠.
2008년 1월 15일 출시
MacBook Air는 하나의 알루미늄 판에서 절삭 가공된 최초의 unibody 노트북입니다. 탈부착식 배터리 대신 간결한 내장 배터리가 사용되었죠. 음악 시장의 중심이 다운로드 음악으로 이동한 시점에서 광학식 디스크 드라이브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었고, Wi-Fi 네트워크가 가진 구속받지 않는 편재성 덕분에 Ethernet 포트도 불필요해졌습니다. 그 결과, 세상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이 탄생하게 된 거죠.
2009년 10월 20일 출시
2009년은 데스크탑 컴퓨터에 와이드스크린이 처음 탑재된 해입니다. 이 iMac은 Magic Mouse가 함께 제공된 최초의 Mac이었죠. Magic Mouse 덕분에 Multi-Touch 제스처를 이용한 직관적인 문서 스크롤, 웹페이지 패닝, 사진 스와이프 등이 가능해졌습니다.
2010년 10월 20일 출시
2010년은 MacBook Air가 완전히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기술로 다시 탄생한 해입니다. flash 저장 장치를 중심으로 디자인된 최초의 노트북이었죠. flash 저장 장치 덕분에 더 빨라졌고 내구성도 튼튼해졌으며 더 오래가는 배터리가 들어갈 공간적 여유도 생겼습니다. 또한 무게 1.05kg에 불과한 MacBook Air의 11형 모델이 최초로 등장한 때이기도 하죠.
2011년 2월 24일 출시
이 MacBook Pro는 차세대 주변기기와 초고속 데이터 전송 속도로 연결해 주는 새로운 입출력 표준인 Thunderbolt 기술을 최초로 탑재한 컴퓨터였습니다. 2011년은 또한 Mac App Store가 선보인 해이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Mac용 앱을 받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쉬워졌습니다. 포장 박스도 없고, CD도 없고, 인스톨도 필요 없게 되었죠. 그냥 다운로드만 받으면 완료니까요.
2012년 6월 11일 출시
Retina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최초의 Mac, MacBook Pro Retina 디스플레이. 육안으로는 각각의 픽셀을 구분할 수 없는 멋진 2880×1800 해상도를 자랑합니다. 이 디스플레이는 Mac 사용자들에게 전에 없던 레벨의 디테일을 보여줌으로 사진, 디자인, 영상 분야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습니다.
2013년 9월 24일 출시
2012년 후반에 첫 선을 보이고, 이듬해인 2013년에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iMac은 가장자리 부분이 5mm 정도밖에 되지 않아 디스플레이 뒷면에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아무런 군더더기 없이 크고 아름다운 디스플레이만 있는 iMac은 가장 필수적인 부분만을 담아낸 정제된 형태로, 여러 해에 걸친 디자인 연구의 정수라고 할 수 있죠. 그 결과, 누구나 흠뻑 빠져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2014년 1월 출시
새로운 Mac Pro를 단지 비약적인 발전이라고만 할 수는 없습니다. 방향 그 자체의 커다란 변화니까요. 오늘날 적용 가능한 최첨단 기술을 이제까지 다른 컴퓨터가 하지 못한 방식으로 한 군데 집약시킨 컴퓨터가 바로 Mac Pro입니다. 워크스테이션급 그래픽 프로세서 2개, 믿을 수 없을 만큼 빠른 flash 저장 장치, 전에 없는 확장성으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의 역사를 창조하기 위해 디자인된 Mac Pro. 당신이 이 컴퓨터로 해낼 일들이 정말 기대됩니다.
KMUG 애플에 대한 모든 것. 케이머그
知識記錄 김영권
https://kmug.com